주식 공부 5일 완성 복습하기 : 투자 종목 고르는 방법 10단계

 

주식 공부 5일 완성 복습하기 : 투자 종목 고르는 방법 10단계

 

오늘도 열심히 주식공부를 하고 있는 프리그레이스입니다.

 

지금 읽고 있는 주식 공부 책인 <마흔 살에 시작하는 주식 공부 5일 완성> 복습을 해보려고 합니다. 제 인생 첫 주식공부 책인 만큼 책 읽는 속도도 굉장히 느리고 공부해야 할 내용도 너무 많네요.

 

<주식 공부 5일 완성>에서 1장에 해당하는 부분인 "종목 고르는 비법을 공부하자"를 정리해보겠습니다.

 


모든 분야의 고수들은 자기만의 원칙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주식 투자도 마찬가지다. 고수는 자기만의 투자 원칙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마흔 살에 시작하는 주식 공부 5일 완성>의 저자 샌드 타이커 샤크(박민수)님도 자기만의 투자 원칙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그 투자 원칙을 책으로 엮어 공유해주셨다. 나는 주식의 지읒도 모르는 초보 투자자이기 때문에 이 분의 투자 원칙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그래서 오늘은 샌드 타이거 샤크님이 공개한 종목을 고르는 10단계 과정을 복습해보기로 했다.

 

참고로 아래에 나오는 용어들은 이전 포스팅을 통해 대부분 정리해놓았다. 따라서 이 포스팅에서 용어 설명은 별도로 하지 않을 예정이다.

 


 

1단계. 3년간 당기순이익을 보자

네이버 금융

관심이 가는 회사가 있다면 먼저 그 회사의 최소 3년간 당기순이익을 살펴보자. 영업손실, 당기순손실 회사는 현금 부족으로 인해 투자자에게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탈락시킨다. 순이익과 순손실이 들쑥날쑥한 회사도 탈락시켜야 한다. 계절적 요인 때문에 동일한 패턴으로 매년 분기 순손실이 발생하는 건 괜찮다.

 

영업이익은 적자인데 영업외이익이 흑자여도 탈락시키고, 영업이익은 흑자인데 영업외손실로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면 그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또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증가했지만 매출액이 감소했다면 사업보고서 등을 참고해서 왜 매출액이 감소했는지 알아내야 한다.

 

확인 경로 및 확인해야 할 것

네이버 금융 - 원하는 회사 검색 - [종합정보] 화면에서 [기업실적분석]

더 자세한 분석은 [종목분석] - [기업현황] 또는 [재무분석]

 

* 당기순이익/순손실, 영업이익/영업손실, 영업외이익/손실(기타영업외손익), 매출액 증가/감소

 


2단계. 시가총액을 보자

네이버 금융

아파트로 비교했을 때 주가가 1평당 가격이라면 시가총액은 아파트 전체 평수의 가격, 즉 아파트 가격이다. 따라서 시가총액을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 시가총액을 계산할 때는 주가 악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주식으로 교부될 수 있는 주식 관련 사채를 꼭 포함시켜야 한다. 주식 관련 교부 사채는 [뉴스・공시]에서 확인 가능하다.

 

주식 관련 교부 사채 확인하는 방법은 조금 더 공부가 필요한 부분이다.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 사채(BW), 교환사채(EB)가 있는 것까지는 알았지만 공시를 보고 이 사채를 어떻게 시가총액에 더하는지 공부할 필요가 있다.


3단계. 미래 PER을 보자

직접 계산해서 구해야 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가장 어려운 단계다. 미래 PER을 구하는 방법은 현재 시가총액을 미래 당기순이익으로 나누는 것이다. 즉, 미래 당기순이익을 구해야 하는데 책에서는 네이버 금융 종목분석에서는 확인할 수 없고, 뉴스나 증권사 분석 보고서 등을 통해 찾아낼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네이버 금융을 보면 다음 분기 당기순이익 추정치를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추정치를 바탕으로 추정 PER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이 PER이 책에서 설명하는 주식 관련 사채를 포함시킨 시가총액을 미래 당기순이익으로 나눈 건지는 직접 계산해서 확인해보는 방법밖에 없다.

 

참고로 초보자는 미래 PER이 10배 이내인 회사에 집중해야 하고, 20배 이상인 회사는 가급적 투자 대상에서 제외시키는 것이 좋다. PER은 업종마다 평균치가 다르기 때문에 저PER과 고PER을 확인할 때는 동일 업종 회사들과 비교해야 한다.

 


4단계. 3년간 부채비율, 당좌비율, 유보율을 보자

네이버 금융

부채비율, 당좌비율을 확인하는 이유는 유상증자와 주식 관련 사채 발행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서이며, 유보율을 확인하는 이유는 회사 재무구조가 탄탄한지, 즉 안정성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채비율은 100% 이하인 회사에 투자해야 하고, 당좌비율은 100% 초과하는 회사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유보율도 높을수록 재무구조가 탄탄한 회사다.

 

확인 경로 및 확인해야 할 것

네이버 금융 - 원하는 회사 검색 - [종목분석] - [투자지표] - 투자분석에서 [안정성]

 

* 부채비율 100% 이하, 당좌비율 100% 초과, 유보율 높은지


5단계. 뉴스와 공시를 보자

네이버 금융

재무자료에서 발견할 수 없는 호재와 악재 뉴스를 찾기 위해 뉴스와 공시를 꼭 살펴보아야 한다. 특히 악재 뉴스 핵심을 찾아내야 투자 대상에서 제외시킬 수 있다. 악재의 경우, 가급적 5년 정도 그 회사에 대한 뉴스를 스크린 해줘야 악재가 걸러진다고 한다.

 

주요 악재와 호재에 대해서 정리했었지만 그래도 아직은 뉴스와 공시를 본다고 해서 정확한 호재와 악재를 구분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그래서 꾸준히 경제뉴스를 읽고 관심 있는 회사의 뉴스를 읽는 것이 필요한 것 같다.

 

확인 경로 및 확인해야 할 것

네이버 금융 - 원하는 회사 검색 - [뉴스・공시]

 

* 5년간 뉴스 확인 및 공시 확인하여 악재와 호재 걸러내기. 주식 관련 교부 사채 발행 여부는 공시에서 확인 가능.

 


6단계. 3년간 시가배당률을 보자

네이버 금융

고배당 기업을 찾기 위해 시가배당률을 확인한다. 아직 시가배당률에 대해서는 포스팅을 못해서 다음 포스팅에 해야겠다. 시가배당률은 배당금을 주가로 나눈 뒤 X 100을 하면 된다. 시가배당률은 은행 이자율(2%) 정도만 돼도 굉장히 매력 있는 투자 대상이다.

 

확인 경로 및 확인해야 할 것

네이버 금융 - [종합정보] - [기업실적분석]

 

* 시가배당률, 주당배당금 최근 3년간 추이, 이익 증가와 비례해 배당이 늘었는지 확인하기


7단계. 지분율을 보자

네이버 금융

최대주주, 외국인, 기관 투자자의 지분율 변동을 확인해야 한다. 이들은 큰 손들이기 때문에 정보도 많고 분석 능력도 뛰어나다. 따라서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지분이 계속 감소한다면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최대주주가 고점 매도한 이력이 있는 회사도 투자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 최대주주, 외국인, 기관 투자자의 지분이 늘어나는 회사에 투자하는 게 안전하다.

 

확인 경로는 네이버 금융 - [종목분석] - [지분현황]이다. 하지만 나는 아직 이 표만 봐서는 지분 변동율 추이를 파악하기에 부족한 것 같다. 지분율 변동은 금감원 다트의 [지분공시]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또한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일별 투자 현황을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8단계. 3년간 매출채권회전율과 재고자산회전율을 보자

네이버 금융

매출채권회전율은 외상값이 너무 많은지 파악할 수 있고, 재고자산회전율은 재고가 많이 쌓여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매출채권회전율이 3년간 큰 변화 없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이 좋다. 매출채권 비중이 크고 계속해서 매출채권 증가하면 투자에 조심해야 한다.

 

재고자산회전율도 마찬가지로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이 좋다. 재고자산 규모가 크고, 계속해서 증가한다면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

 

확인 경로 및 확인해야 할 것

네이버 금융 - [종목분석] - [투자지표] - [투자분석] - [활동성]

 

* 회전율 큰 변화 여부, 회전율은 높은 게 더 좋음. 동일 업종 기업들과 비교하고, 다른 기업과 비교했을 때 과도한 점은 없는지 살펴보기.


9단계. PBR을 보자

네이버 금융

PBR은 시가총액을 자기자본(순자산)으로 나눈 비율이다. PBR을 통해 회사의 청산가치를 평가할 수 있고, 저평가 여부를 판단하는 지표가 된다. 결론적으로 PBR은 1보다 낮을수록 그 회사가 저평가되어 있는 것이다. 하지만 책에서는 PBR보다 미래 PER이 더 중요함을 강조한다.

 

PBR이 5배 이상인 회사는 조심해야 하고, 회사 실적 대비 PBR이 과도하게 높으면 조심해야 한다.

 


10단계. 회사 기본정보 살피기

네이버 금융

회사 소재지, 회사 설립과 상장 연도, 자회사 모회사 현황, 최대주주 나이, 특수관계인 지분 등 본인이 투자할 회사의 기본 정보를 살펴보아야 한다.

 

회사 소재지는 테마주와 연관될 수 있고, 회사 설립과 상장 연도는 기업의 내공을 알 수 있다. 자회사 모회사는 서로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금감원 다트 사업보고서를 통해 매출 현황 등을 점검해야 하다. 최대주주 나이는 상속이나 증여 이슈와 연관되어 있어서 확인이 필요하다. 특수관계인 지분은 형제간 경영권 싸움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확인해야 한다.


11단계. 내 생각을 해보자

10단계까지가 투자 종목 분석이었다. 이제 이 과정을 모두 마쳤다면 내가 매수해야 하는 이유와 매수를 보류하는 이유 등을 생각해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또한 미리 매도할 D-Day를 정하고 매수할 수 있다면 굉장히 좋은 투자 대상이다. D-Day를 확실히 알 수 있는 투자 종목은 적극적으로 투자에 임하라고 책에서 조언한다.

 


 

원래 <주식 공부 5일 완성> 책에서는 10단계로 나오지만 11단계로 정리해보았다. 위 내용을 정리해보고 직접 네이버 금융을 확인해보니 나의 부족함을 많이 느끼게 된다. 회사 재무제표는 처음 보다 보니 알기는 알겠지만 내 생각에 확신이 아직 없다. 또한 내가 하기 어려운 단계들이 명확히 보인다.

 

2단계. 주식 관련 사채 발행을 포함한 시가총액 구하기.
3단계. 미래 PER 구하기. (포털 사이트에 나온 추정 PER이 미래 PER이었으면 좋겠다.)
5단계. 뉴스와 공시를 보며 핵심 호재와 악재 찾아내기
7단계. 지분율 확인하기

 

다른 단계들도 어렵지만 이 4가지는 네이버 포털에서 바로 확인하기 어렵다 보니 더 어렵게 느껴지는 것 같다.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하며 위 단계들이 자연스럽게 느껴질 때까지 공부하고 실습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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