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기본 상식 : 나스닥 종합, 다우존스 지수, S&P 500 이란? (뜻, 차이)
- 주식정보
- 2020. 9. 30.
미국 주식 : 다우존스 지수, 나스닥 종합, S&P 500이란? (뜻, 차이점)
안녕하세요, 주식공부를 열심히 하는 프리그레이스입니다.
오늘은 미국 주식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미국 주식 입문자를 위한 기본 중의 기본, 바로 미국 주식시장과 지수에 대한 내용입니다.
1. 미국 주식시장의 종류 : 뉴욕증권거래소, 나스닥
2. 미국 주식 대표 지수 : 다우지수, 나스닥 종합지수, S&P 500
이 포스팅을 읽으시면 미국 주식에 대한 기본 상식을 확실하게 이해하게 되실 겁니다!
미국 주식 입문자분들을 위해 쉽게 정리해보겠습니다 :)
미국 주식시장
우리나라 주식시장에는 대표적으로 코스피 시장(유가증권시장), 코스닥 시장, 코넥스 시장이 있습니다.
미국의 주요 주식시장은 2가지입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NASDAQ)이죠. 이 외에도 미국증권거래소(AMEX) 등이 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 (NYSE)
뉴욕증권거래소(New York Stock Exchange)는 1792년에 세워졌으며, 이름을 들으면 다 알만한 세계 주요 기업들의 주식이 상장되어 있는 주식시장입니다.
상장된 기업들의 시가총액을 모두 합치면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주식시장이죠.
따라서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가장 큰 주식시장입니다. 현재 상장된 기업은 약 2,800개 정도입니다.
대표 상장 기업: AT&T, IBM, JP모건체이스, 나이키, 델타항공, 버크셔 해서웨이, 사노피, 스포티파이, 알리바바 그룹, 오라클, 캐논, 소니, 제너럴모터스 등
상장된 우리나라 기업: 포스코, LG디스플레이, SK텔레콤, 한국전력공사, KB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 KT
나스닥 (NASDAQ)
나스닥(National Association of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s)은 1971년 창립된 주식시장입니다.
창립 당시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하기 어려운 벤처기업들을 위한 주식시장이었지만, 현재는 시가총액 기준 전 세계 2위 규모를 가진 주식시장입니다. 현재 상장된 기업은 약 3,400개 정도입니다.
벤처기업을 위한 시장답게 현재는 세계적인 IT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알파벳), 애플, 인텔 등이 상장되어 있습니다.
나스닥의 성공을 토대로 전 세계에서는 벤처기업을 위한 주식시장을 개설하게 됩니다. 한국은 코스닥(KOSDAQ), 일본은 자스닥(JASDAQ) 등이죠.
그 외 대표 상장 기업: 넷플릭스, 스타벅스, 어도비, 엔비디아, 줌, 코스트코, 코카콜라, 테슬라, 페이스북, 페이팔 등
미국 주식시장의 영향력
전 세계 주식시장의 시가총액 합을 100으로 보았을 때, 가장 큰 주식시장은 약 44%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 시장입니다.
반면 한국 주식시장은 약 2%로 아직 미미한 수준이며, 중국은 약 9%, 일본은 약 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미국 주식시장이 전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모든 나라가 미국 증시를 항상 주시하고 있습니다.
지수 이해하기
미국 주식에 대한 내용에 들어가기 앞서서 먼저 '지수'가 무엇인지 간단하게 설명하겠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대표적인 지수로 'IQ 지수'가 있습니다. 또한 행복지수, 소비자물가지수 등 우리 생활의 많은 것들이 지수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지수'는 특정 시점을 기준으로 현재의 숫자를 비교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대비 올해 물가가 상승했는지 하락했는지를 알 수 있는 지표입니다.
앞으로 살펴볼 주가지수를 통해서는 과거 특정 시점에 비해 현재 기업들이 어떤 상태인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주가, 시가총액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주가지수로는 '코스피 지수', '코스닥 지수', '코스피 200'이 있습니다. 이 지수는 현재는 사기업인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지수입니다.
미국에는 다우지수(다우존스 지수), 나스닥 종합지수, S&P 500이 대표 지수입니다. 미국에서는 하나의 기업이 아닌 여러 사기업이 지수를 측정하여 발표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씩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다우지수
다우지수는 "다우존스 지수, 다우산업, 다우 산업지수, 다우존스 산업지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모두 같은 말입니다. 영어로는 "Dow, Dow 30, DJI, DJIA" 등으로 불리며, Dow Jones Industrial Average(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의 약자입니다.
다우지수는 다우존스라는 회사가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에 상장된 가장 신용도 있고 안정적인 기업 30개를 뽑아 만든 주가지수입니다. 다우존스사(Dow Jones & Company)는 1889년에 설립되어 경제와 비즈니스 뉴스 전문지인 월스트리트 저널을 발간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미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주가지수지만 우량기업 30개만으로 지수를 산출하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의 가치와 경제 상황을 대표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나스닥 종합지수, S&P 500 지수는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산출하는 반면, 다우지수는 종목별 주가를 기준으로 산출합니다.
2020년 9월 기준 다우지수 편입종목(회사): 3M, IBM, JP모건체이스, 애플, 골드만삭스, 나이키, 다우(미국 화학공업회사), 마이크로소프트, 맥도날드, 머크,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 보잉, 비자(VISA), 쉐브론텍사코, 시스코(CISCO),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월마트, 월트 디즈니, 유나이티드 헬스, 인텔,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 존슨 앤 존슨, 캐터필러, 코카콜라, 트래블러스, 프록터&갬블, 홈 디포, 세일즈포스, 암젠, 허니웰
나스닥 종합지수
나스닥종합 주가지수(Nasdaq Composite)는 나스닥에 상장된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시가총액을 바탕으로 산출한 주가지수입니다. 따라서 세계 2위인 나스닥 시장의 전반적인 상태를 알 수 있는 대표 주가지수입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미국증권업협회(NASD)에서 산출하고 있습니다.
반면 나스닥 100 지수(Nasdaq 100)도 있습니다. 나스닥에 상장된 가장 우량한 기업 100개를 선정해서 산출한 주가지수입니다.
나스닥 100 구성종목에는 구글(알파벳), 아마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스타벅스, 페이스북, 넷플릭스, 테슬라 등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기업들이 선정되어 있습니다.
S&P 500
S&P 500 지수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미국의 민간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 앤 푸어스(Standard & Poor's)가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에 상장된 종목 중 500개의 기업을 뽑아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산출한 지수입니다.
다우존스와 비교했을 때 종목 수가 더 많아 시장을 대표하는데 더 적합하다는 장점이 있고, 나스닥 종합지수와 비교했을 때도 나스닥만이 아니라 뉴욕증권거래소의 우량 기업들까지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활용되는 대표 지수입니다.
S&P 500 종목에는 다우지수 종목과 나스닥 100 종목이 모두 포함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외의 370개의 우량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상 미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주가지수인 다우지수, 나스닥 종합지수, S&P 500 지수를 알아보았습니다.
앞으로 해외 증시나 미국 증시를 확인하실 때 더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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